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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번호 5027】별장, 전원주택지로 적합한 토지
: “들려진 서향의 토지로 앞쪽은 트이고 뒷부분은 살짝 골짜기 안쪽으로 자리해 안온한 느낌이 있는 곳”
▶ 경북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에 위치한 토지 654평
서향으로 지대가 들렸으며 앞쪽으로는 시원한 전망이 있으며 토지 뒤편은 골짜기 사이로 살짝 들어간 형세여서 트인 전망과 아늑한 느낌이 병존하는 자리로 바로 옆 전원주택을 제외하고 인근으로 민가가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따뜻한 전원주택지, 휴양.요양지 또는 주말농장이나 체류형쉼터지로 추천함
(25.06.12)
- 경북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
- 전 2,162㎡ (654평)
- 계획관리지역
- 서향
- 현재 밭으로 경작하고 있으며 토지 일부는 묵어 있음
- 도로사정이 좋아 진.출입이 원활함
- 바로 옆쪽으로 2층 전원주택과 잘 관리된 정원과 텃밭이 있음
- 옆쪽 주택을 제외하고 인근으로 민가가 없어 조용하면서 따뜻한 곳
※ 토지가 서향으로 살짝 들려 있어 풍부한 일조량이 있으며 앞쪽은 시원스레 트여 시원한 풍광이 있고 뒤편은 골짜기 안쪽의 아늑한 느낌이 공존하고 있어 전원생활지, 휴양.요양지, 주말농장지로 최적의 자리
◈ 매매가 : 5,560만원 (평당 85,000원) /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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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讀書) 】
조태식 作
살아있기에
뭐라도 해야겠기에
책을 읽는다
책장이 절로 넘어간다
소화될 수 있는 것들이 아닌
곧장 식도를 타고 내려간다, 글자는
길게 트림을 해보지만, 포만감은 없다
광야(曠野)의 울림, 텅 빈
알아듣지도 못할 온갖
그런 것들 때문에라도
머리가 아프다, 깨어지도록
어차피 다 핑곗거리겠지만
나를 책이 읽고 있는 동안이라도 길게
트림을 해본다
역시 포만감은 그저 하는 소리일 뿐
책장 넘어가는 소리에 눈이 감겨온다
(2011년 01월 20일 목요일)
[조태식의 詩集 “광야에 서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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