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18. 8. 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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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坐定하였음에 ]

 

나는 地獄座에 坐定하였노라

 

머리맡 어디쯤

天上의 光榮과 音律이

나붓나붓 지날지라도

 

나는

다시 살기위해

이 地獄座에 坐定하였노라

 

하늘가는 門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여기는 내 쉼터이니

 

다시

일어설 때까지

나는 즐거이 이 地獄座에 坐定하였노라

 

(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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