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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번호 4806】 1층 주택과 나대지 (귀촌지)
: “조용한 마을내에 위치한 주택과 나대지로 필지별 분할이 가능한 귀촌지 각 180평과 159평”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양곡리에 위치한 주택과 토지 339평
따뜻하고 조용한 작은 마을내에 위치한 1층 주택과 나대지로 1층 주택은 차고.사무실.창고 등 180평이며, 나대지는 159평으로 현재 밭으로 경작중이며 남서향으로 귀촌지로 최적의 자리
(24.09.30)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양곡리
- 총 2필지 대지 1,121㎡ (339.1평)
- 계획관리지역
[1번 물건] : 1층 주택 / 목조
- 대지 595㎡ (180평)
- 연면적 142.1㎡ (42.9평)
: 농가주택 85.14㎡(25.7평)+축사 44㎡(13.3평)+창고 12.96㎡(3.9평)
▷ 사용승인일 : 1943.05.01.
▷ 부분 수리를 함 → 방3. 욕실2. 주방. 거실.
기름&화목보일러. 마당에 가마솥 시설설치
CCTV설치
- 창고 :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
- 축사 : 차고와 화목보관용 창고로 사용
- 태양광설치 : 3Kw
[2번 물건] : 토지
- 나대지 526㎡ (159평)
- 남서향
- 현재 밭으로 경작중
◈ 일괄 매매가 : 7,500만원 / (24.09.28)
◈ 매매가 인하 : 7,000만원 /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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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등본 】
신용목 作
무너진 그늘이 건너가는 염부 너머 바람이 부리는 노복들이 있다
언젠가는 소금이 설산(雪山)처럼 일어서던 들
누추를 입고 저무는 갈대가 있다
어느 가을 빈 둑을 걷다 나는 그들이 통증처럼 뱉어내는 새떼를 보았다 먼 허공에 부러진 촉 끝처럼 박혀 있었다
휘어진 몸에다 화살을 걸고 싶은 날은 갔다 모든 모의(謀議)가 한 잎 석양빛을 거느렸으니
바람에도 지층이 있다면 그들의 화석에는 저녁만이 남을 것이다
내 각오는 세월의 추를 끄는 흔들림이 아니었다 초승의 낮달이 그리는
흉터처럼
바람의 목청으로 울다 허리 꺾인 가장(家長)
아버지의 뼈 속에는 바람이 있다 나는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한국대표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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