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과수원·임야·묘터 등 매물/토지(전.답)

【매물번호 4838】 주말농장, 쉼터로 적합한 토지: “긴 자루형으로 골짜기 위쪽으로 자리한 정남향의 토지 779평으로 양봉.버섯재배지로 추천”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24. 10. 29. 12:10

매물번호 4838주말농장, 쉼터로 적합한 토지

: “긴 자루형으로 골짜기 위쪽으로 자리한 정남향의 토지 779평으로 양봉.버섯재배지로 추천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에 위치한 토지 778.9

도로에서 약 350M 위로 올라간 골짜기에 자리한 길다란 자루형 토지로 예전에 논으로 경작했으나 현재는 묵어 거의 임야화 수준으로 살짝 음지가 지는 자리여서 주말농장, 쉼터자리로 추천

(24.10.29)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 2,575(778.9)

- 계획관리지역

 

- 남향

- 긴 자루형 토지이며 산 위쪽으로 자리한 토지

 

- 예전에 논으로 경작했으나 몇 년 묵으며 거의 임야화가 되었음

  토지주 얘기로 전에 논으로 경작했다면 토지가 평탄할 것으로 추정됨

  현재는 나무와 풀이 우거져 정확한 토지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음

 

 

산 위쪽으로 자리해 지대가 높지만 살짝 감춰진 아늑한 느낌이 있어 주말농장 또는 쉼터 자리로 적합하며, 주변으로 혐오시설이 없으며 주변으로 토종벌통이 많이 있어 양봉이나 버섯재배지로 추천

 

 

 

매매가 : 5,500만원 / (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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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에 대하여

 

                  조태식

 

 

허름한 탁자 위

낡은 조명이 쓰러지고

빈 술병도 따라 누우면

잡은 채 아직 놓지 못한 술잔에선 바람이 인다

 

오래전 기름이 다한 등잔불이

그 심지마저 태워 버리듯

하얀 가슴으로 바람이 일면

어둠도 우두커니 선 채 무너지고

 

휘황한 불빛의

밤을 질주하고, 세상을 가로지르는

너덜거리는 생명

삶에 젖고 죽음에도 젖어

웃음 속에 눈물을 감추기만 할 뿐

 

쓰러진 그림자에 기대

미련도 남기지 않은 시간과

다시 채워지지 않을 빈 술잔의

그 쓸쓸함에 대하여

 

 

(20130530. 새벽 1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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