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번호 4659】 투자용 토지
: “경북도청지구에서 약 10Km 거리에 위치한 투자용 토지 1,629평”
▶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에 위치한 토지 4필지 1,628.6평
2차선 도로에서 약 270M 정도 이격거리에 자리한 남서향의 밭
대략 3단으로 되어 있으며 앞쪽으로는 고실지(저수지)가 있어서
목가적인 풍광에 전원생활의 풍미를 더해 주는 투자용 토지
(24.04.27)
-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
- 답 4필지 5,384㎡ (1,628.6평)
- 계획관리지역
- 밭으로 경작했으나 현재는 묵어 있음
- 대략 3단으로 토지가 조성되어 있음
- 남서향
- 조용하고 아늑한 골짜기에 위치하면서 일조량도 좋은 곳
- 바로 앞쪽에는 고실지(저수지)가 있어 전원적인 풍광이 멋짐
- 고실지 제방 둑길은 현재 비포장임
- 2차선 도로변에서 약 270M 들어간 곳에 위치하여 진.출입이 원활함
- 경북도청이 인근에 있어 투자가치가 있는 투자용 토지로 추천
◈ 매매가 : 3억 4,000만원 /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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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送年) 】
조태식 作
한 해의 이마엔 그저 그런 몇 점의 땀
아물지 않은 생채기는 오히려 화려한 마무리
비상하는 날개 죽지는 타락을 두려워하지만
바닥에 고인 공허(空虛), 잠시간의 침묵
저무는 시간의 어깨를 짚고 지평선 그 끝을 가누는 절망
절망 너머의 초연한 평등(平等)
완벽한 평등이 가져다준 가슴 시린 적막함
눈(雪)이 내리고 또 내리고
대지(大地)의 사방엔 불거진 뼈가 희다
마디마디 갈라지는 삶의 족적(足跡)
뛰는 심장이 아니라 예리한 눈은 오히려 장애(障礙)인 것을
그저 가만히 보면 보이고
묵묵히 들으면 들리는데 부질없이 가슴만 뜨거웠음을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 시간
무시(無始)의 아득한 시점부터
그 자체로 다 이루어진 신(神)의 섭리를 더는
어찌할 수 없는 자연의 완전한 조화를 가늠하기까지
매번 붉은 땀방울이 저무는 해의 이마에 맺혀 왔음을 안다
지금의 적막은 얼마나 가슴 아린 절대평등(絶代平等)이던가
(2010년 12월 마지막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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