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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번호 4883】 소백산이 보이는 아늑한 토지
: “백두대간에 눈이 쌓여 밀려오는 파도처럼 일렁거리는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토지 1,569평”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보계리에 위치한 토지 2필지 1,569.3평
부석과 단산 사이의 아늑한 골짜기 내에 자리하고 남서향으로 아늑하고 조용한 곳으로 뒤로는 나직한 야산이 감싸고 북서쪽으로 힘차게 달리는 백두대간이 잠시 몸을 뒤트는 소백산의 수려한 산세가 더욱 돋보이는 토지여서 귀농.귀촌지 또는 주말농장이나 쉼터자리로 추천함
(24.12.11)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보계리
- 전 2필지 5,188㎡ (1,569.3평)
- 생산관리지역
- 남서향
- 토지는 2필지 되어 있으며 거의 높낮이가 구분이 안됨
- 현재 밭으로 경작
- 소백산을 바라보면 눈이 덮힌 반짝거리는 산세가 한참을 달려온 웅혼한 백두대간의 너른 이마를 쓰다듬는 평온함과 장대한 고요가 느껴지는 곳
※ 토지는 남서향으로 뒤편은 나직한 야산이 감싸고 멀리 소백산의 수려한 산세가 더욱 돋보이는 곳이어서 귀농.귀촌지 또는 주말농장자리로 추천
◈ 매매가 : 1억 6,000만원 / (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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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매(探梅) 】
정호승 作
죽을 때가 되니 꽃을 찾는구나
꽃을 찾으니 죽을 때가 되었구나
꽃을 찾으면 봄이 오지 않고
봄을 찾으면 꽃이 피지 않는구나
인간이 한송이 꽃인 줄도 모르고
한평생 무슨 꽃을 찾으러 다녔구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는데
내가 찾으러 다닌 꽃만 아름답지 않더냐
꽃이 피면 고픈 배도 부를 줄 알고
추악한 마음도 아름다워질 줄 알고
순천 탐매마을 홍매화를 찾아
한잔 술에 취한 게 그리 아름답더냐
꽃이 피면 핀 대로 그냥 두어라
꽃은 찾아간다고 아름다운 게 아니다
꽃을 찾아 멀리 길을 떠나도
꽃 지는 날에 길을 떠나라
[ 이호승의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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