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번호 4904】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 임업용 임야
: “창평저수지 위쪽 우곡성지에서 약 500M 올라가 계곡과 산세가 좋은 곳에 자리한 임야 29,827평”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에 위치한 임야 29,827.7평
우곡마을회관이 있는 창평저수지에서 약 3.5Km 거리에 있으며 우곡성지에서 본 임야까지 약 500M 정도 비포장으로 진입을 하며 주변으로 계곡과 산세가 무척 수려하여 휴양.요양지로 최적이며 임야 위쪽으로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 임업용 임야
(25.01.06)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 임야 98,604㎡ (29,827.7평)
- 농림지역. 보전관리지역
- 임업용산지 84,478㎡ + 준보전산지 13,422㎡
- 우곡성지에서 본 임야까지 약 500M 정도 진입로가 비포장임
▣ 산지현황
▷표고 : 500~600M ▷방위 : 남동향 ▷경사도 : 25~30도
▷수종 : 소나무 ▷나무나이 : 41~50년 ▷토성 : 미사질식양토
▷건습도 : 적윤 ▷수확벌채 : 가능지(소나무)
▣ 적정재배품목
▶ (최적) 곤드레. 눈개승마. 산양삼. 삼지구엽초
▶ (가능) 오미자. 오갈피. 구기자. 산초나무. 음나무. 참죽나무. 느릅나무. 대추. 머루. 다래. 잣. 도토리. 돌배. 곰취. 두릅. 산마늘. 원추리. 고비. 하수오. 작약. 당귀. 구절초. 잔대. 고로쇠
◈ 매매가 : 1억원 (3,400원/평) / (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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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의 단편 】
이병률 作
어느 긴 밤
좋아하는 편지지를 앞에 놓고 앉았던
그때는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좋은 시절이었다는 말은
그 오래된 시간을 부를 수도
다시금 사용할 수도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누구도 편지를 부치지 않는 동안
건물은 헐리고 꽃밭이 줄고
습관은 습관이 되고
아무도 읽어주지 않거나
어딘가에서 분실되고 말지도 모를 편지를 쓰는
그 새벽에 새들이 울면
두 눈 가득 침이 고이던 시절
감히 만나자는 말을 적어놓고 풀칠을 했습니다
많이 미워한다는 말을 읽었을 때는 말을 잃었습니다
편지지라는 말이 사라져버린 세계의 빈 봉투처럼
돌아볼 단편의 증거가 없다는 것은
접지 않았으니
펼쳐야 할 것도
봉하지 않았으니 열어야 할 세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 이병률의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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