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과수원·임야·묘터 등 매물/투자용토지

【매물번호 4957】 전원생활지로 최적인 투자용 토지 : “도로 진.출입이 원활하고 소백산 자락 낮은 야산에 기대어 아늑하고 따뜻한 곳으로 삶의 여유가 있는 토지”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25. 4. 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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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번호 4957전원생활지로 최적인 투자용 토지

: 도로 진.출입이 원활하고 소백산 자락 낮은 야산에 기대어 아늑하고 따뜻한 곳으로 삶의 여유가 있는 토지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위치한 토지 253.1

거칠게 달리던 백두대간의 허리 소백산 그 끝자락에 이르러 마침내 온화해지는 곳, 작은 마을이 자리한 아늑하고 따뜻하며 풍기시내가 지척인 작은 면적의 토지로 주변이 트여 시원한 전망이 있으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전원주택지 등 추천

(25.04.02)

 

-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 과수원 837(253.1)

- 계획관리지역

-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 동남향

- 현재 밭으로 경작하고 주변이 트이고 진.출입이 원활한 곳

 

- 현재 밭으로 경작

- 도로보다 높게 성토작업을 하여 상당한 투자비용이 투여되었음

 

 

바로 옆쪽 1층 전통가옥형태의 주택 매매가 가능

    □ 1층 주택 : 흙벽돌조

    ▷연면적 59.5(18) / 사용승인일 : 1940

- 3 (1 : 아궁이 온돌방). 주방. 주방내 다용도실. 거실. 욕실. 외부 다용도실. 창고 / 기름보일러

 

 

 

매매가 : 5,100만원 / (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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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1

 

                         김용택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 가도 퍼 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 같은 토끼풀 꽃,

숯불 같은 자운영 꽃 머리에 이어 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훤하게

꽃등도 달아 준다

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

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

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

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

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

일어서서 껄껄 웃으며

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노을 띤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

고갯짓을 바라보며

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

퍼 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한국대표시인 100인이 추천한 애송시 100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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