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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번호 4966】저가로 나온 2차선 도로변 토지
: “소백산 아래 자리하고 부석면에 인접한 남동향의 넓은 토지로 2차선에 접한 투자용 토지 2필지 2,472평”
▶ 경북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에 위치한 토지 2필지 2,471.7평
백두대간의 허리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산세가 단산지에 머물러 풍광이 아름답고 청정자연지역으로 잘 알려진 좌석리 바로 지척에 위치하고 넓은 2차선 도로변에 접하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곳으로 특산물 판매홍보관 및 유통.광고업, 창고시설지 등 최적의 자리로 투자가치가 높은 투자용토지로 적극 추천함
(25.05.10)
- 경북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 답 2필지 8,171㎡ (2,471.7평)
- 생산관리지역
- 남동향
- 2차선도로에 접한 토지
- 현재 논과 자두과수원, 사과과수원으로 경작
- 백두대간의 소백산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특히 가파른 마락재(하늘아래 첫동네라 불림)를 넘어가는 초입에 위치함
※ 본 토지내 있는 묘는 매매시 이장할 것을 약속함
※ 토지는 전체적으로 평탄하여 특산물 판매홍보관 및 유통.광고업, 창고시설지 등 최적의 자리로 투자 가치가 높은 투자용토지로 추천
◈ 매매가 대폭 인하 : 2억 9,000만원 / (25.04.01)
□ 【매물번호 4497】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9.08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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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 】
류시화 作
씨앗은 틈새의 대가이다
어떤 작은 틈새라도 비집고 들어가 자리 잡는다
그리고 눈치챌 수 없게 은밀히 등으로 밀어
틈을 넓힌다
돌들과 뼈
심지어 다른 풀과 나무뿌리의 틈새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 잘 파고들도록 씨앗을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만드는 것은 식물의 전략
틈새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불안하면
몸을 웅크리고 끝까지 기다린다
틈새 속 어둠이 안전하다는 걸 씨앗은 본능적으로 안다
씨앗은 어둠의 대가인 것이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거나 물에 떠가는 걸 보았을 것이다
틈새를 찾아 기쁘게 여행을 떠나는 씨앗들을
그리고 이내 꽃들이 밤새 차갑게 움츠렸다가 피어난다
그렇게 마음의 어두운 틈새에서 시가 탄생한다
[류시화의 “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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