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祈禱 주어진 시간동안 어렵사리 허락되어진 나의 祈禱가 창백히 땀을 흘리고 있다 올라가야만 했기에 위(上)로 저 드센 힘줄이 아름다운 그들의 祈禱를 바라보며 헤지고 낡은 무릎뼈와 간장 종지만한 가슴으론 기다려야 한다 나의 차례를 안녕하세요, 主님 “저기 어찌 살아야만 할지...” 파리한 안색, 거뭇한 구레나룻 높이 매달려 쉬 지친 듯해서 오늘도 가까이서 잠깨지 않게 귀에 속삭일 뿐 슬픈 일이다, 나의 祈禱만큼이나. 2011. 1. 22(토) 자작시4 (2012년 ~ 2020년)/나의 기도 (모음집) 20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