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새벽녘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08. 7.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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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새벽 하늘이

텅 빈 거리에 내려선다

아직 부시시한 모습으로 그저 웃을뿐

사는 동안은

마음이 가는대로 흘러

슬프거나 기쁘거나

오늘 내딛는 이 한걸음 늦추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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