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4 (2012년 ~ 2020년)/미공개작 A

4月의 쓸쓸함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11. 4. 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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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진다

그 쓸쓸한

4月의 비바람에

목련이 진다

 

이제라도

유채꽃

벚꽃

철쭉이 가는 길을 따라

 

저물어 가는

내 生의

어느 한 자락에나마

 

지는

꽃향기의 떨림에 대한

미련은 왜일까.

 

 

2011. 4. 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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