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번호 4600】
: “넓은 들판의 토지 경지정리가 잘된 곳에 자리한 논”
▶ 경북 봉화읍 도촌리에 위치한 토지 4필지 1,271.1평
사방이 트여 시원한 곳이며 진.출입이 무척 원활하고 또한
너른 들판의 경지정리가 잘 된 토지로 현재 논으로 경작중
귀농.귀촌지 또는 논농사를 하고 싶은 분들께 적합한 토지
(24.02.16)
- 경북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 답 4필지 4,202㎡ (1,271.1평)
- 농림지역
- 농업진흥구역
- 하천구역(낙화암천)
- 경지정리가 잘 된 반듯한 토지
- 사방이 트인 너른 들판에 위치하고 있어 농사에 최적
- 현재 논으로 경작하고 있음
- 매매가 : 1억 9,000만원 / (24.01.26)
※ 추가매입이 가능한 인근 토지
▷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 답 3필지 6,978㎡ (2,110평) /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
- 매매가 : 평당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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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우(解雨) 】
조태식 作
창밖에 빗길을 가르는 차(車) 소리가 요란스럽다
바닥을 끓고 나가는 묵직한 소음
마지못해 끌려가는 듯 뒤에 남겨진 소리
못내 풀어헤쳐 앙금 남은 빗소리인가
아니면 차(車) 소리인가
빗소리도 아니고
차 소리도 아니니
겨우내 굽이굽이 서려 두었던 가슴 속 멍울이라
주절주절 풀어내고 흩어내어
한 시절 덧없는 흐름 따라 인연대로 지어지니
긴 잠 깨어 기지개 켜듯
툭툭 털고 다시 앉아 텅 빈 시간을 보라
시간이랄 수도 없고
공간이랄 수도 없는 거기에
풀어낼 그 무엇도 없는 공허함조차 풀어 버리고자
비가 내린다
가거나 오거나 끌리는 소리를 달고
구석구석으로 치달으니 여기는 어디인가
안(內)인가 바깥(外)인가
아니면 그 중간 어디쯤인가
그저 멍한 눈에 모든 것이 다 그대로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