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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흐름이 있다면 그것을 흐른다 할 수 있을까
억겁의 고요만이 지속된다면 그것을 고요라고 할 수 있을까
진리와 깨달음을 추구할 때
마침내 그것을 接할 수 있으면 과연 진리나 깨달음이 될까
相對가 없는 絶對는 결단코 절대가 될 수 없음이니
惡이 없다면 善은 善이 될 수 없듯이
고통이 없는 기쁨은 기쁨일 수 없고
죽음이 없는 삶은 더 이상 삶이라 할 수 없음이라
비움도 아니요 채움도 아니니
兩極端은 치우침이요 가운데가 中道라
중도란 양극단의 가운데가 아니라
양극단 各各의 가운데에 同時에 存在하는 것이니
“一卽多 多卽一”이라.
(2010. 09. 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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