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4 (2012년 ~ 2020년)/미공개작 A
먼 길을 걸어 여기에 왔다매번 이 곳을 떠나지만마음이 내켜서아님 어쩔 수 없이낯선 방향으로 갔건만시간이 지나면여기로 오고 만다지금은 멈춰 서지만곧 떠날 것이다머잖아 이 곳으로 오게 될지라도난다시는돌아오지 않을 것처럼그렇게 또 떠날 것이다(2014.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