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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한 변명]
地水火風
거기에 무엇이 섞였을까
갇힐 수가 없음인데
갇힌 듯한
因에 緣으로 果라고 하기까지
벗을게 너무 많아
늦은 아침
엉망이 되버린 이부자리 그대로 두고
가만히 몸만 빠져 나오듯
갇힌 듯한
갇히지 않을 거기로부터
빠져 나오기가
(2015. 0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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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한 변명]
地水火風
거기에 무엇이 섞였을까
갇힐 수가 없음인데
갇힌 듯한
因에 緣으로 果라고 하기까지
벗을게 너무 많아
늦은 아침
엉망이 되버린 이부자리 그대로 두고
가만히 몸만 빠져 나오듯
갇힌 듯한
갇히지 않을 거기로부터
빠져 나오기가
(2015. 0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