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번호 4783】 체류형쉼터 또는 주말농장
: “깊은 골짜기 안쪽 가장 막장에 자리한 남향의 토지 993평이며 3필지 분할예정으로 주말농장. 체류형쉼터 토지로 추천”
▶ 경북 봉화군 법전면 어지리에 위치한 토지 993평
어르말교차로에서 약 3Km 정도 거리에 위치하며 골짜기 깊숙이 막장인 가장 안쪽으로 위치해 조용하고 아늑하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으며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감싸인 완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음.
토지를 정지작업 및 기반시설을 하여 3필지로 분할예정으로 주말농장. 체류형쉼터 자리로 추천
(24.09.08)
-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어지리
- 답 3,283㎡ (993.1평)
- 생산관리지역
- 남향
- 골짜기 가장 안쪽으로 자리하여 조용하고 아늑하며 주변이 울창한 수목으로 감싸여 타인의 시선이 없는 완전한 독립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음
※ 토지를 정지작업 및 기반시설을 하여 3필지로 분할예정으로 주말농장. 체류형쉼터 자리로 추천
◈ 매매가 : 평당 8만원 / (24.09.01)
→ 대략 300~350평 정도로 예상됨
전기시설.수도시설과 창고시설을 제공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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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문(山門)에 기대어 】
송수권 作
누이야
가을산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정정(淨淨)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
즈믄 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 오던 것을
더러는 물 속에서 튀는 물고기같이
살아오던 것을
그리고 산다화 한 가지 꺾어 스스럼없이
건네이던 것을
누이야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그 눈썹 두어 낱을 기러기가
강물에 부리고 가는 것을
내 한 잔은 마시고 한 잔은 비워 두고
더러는 잎새엣 살아서 튀는 물방울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누이야 아는가
가을산 그리메에 빠져 떠돌던
눈썹 두어 낱이
지금 이 못물 속에 비쳐 옴을
[한국대표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시 1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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