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번호 4894】 주택과 토지 (세컨하우스, 귀촌지)
: “영주와 안동 경계지점인 지곡교차로 인근에 자리한 텃밭이 있는 남동향의 1층 주택과 토지”
▶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위치한 1층 주택과 토지 468평
지곡교차로에서 약 1.2Km 정도 거리에 자리하고 앞쪽으로 2차선 도로가 있어 진.출입이 원활하고 주변이 시원스럽게 트인 자리로 민가가 적당한 거리가 있어 귀촌지 또는 세컨하우스로 최적이며 토지도 약 350평 정도 있어 전원생활지로 최적임
(24.12.23)
-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 총 2필지 1,547㎡ (467.9평)
: 대 391㎡ (118.2평) + 전 1,156㎡ (349.7평)
- 계획관리지역
- 남동향
- 1층 주택과 작은 토지 약 350평이 있음
- 외곽도로 지곡교차로에서 약 1.2Km로 진.출입이 무척 원활함
- 사방이 트이고 주변으로 민가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귀촌이나 세컨하우스 등 전원생활지로 최적임
□ 1층 주택 : 경량목구조
▷ 연면적 87.04㎡ (26.3평)
▷ 사용승인일 : 2021.08.14
→ 중목(重木)구조
→ 방2. 욕실1. 거실. 주방. 다용도실
→ 기름보일러
◈ 매매가 : 2억 3,000만원 / (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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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지(着地) 】
이병률 作
시집의 맨 마지막 시는 무엇으로 할까
언제 어느 때의 환절기를 떠올려야 할까
끓이게 될 배춧국 국물에 대해 한없이 준비해야 할까
꼬리를 내두어야 할까
아니면 감추었다 싹뚝 잘라야 할까
겨우 종이 한 장으로 자리 차지를 하고는
벚꽃 사과꽃 날리는 길가에 겁없이 드러누워
너무 많은 꽃을 피웠으니
다 됐다고 응석을 부려야 할까
사람이 좋으냐 시가 좋으냐 묻다가도
나무가 될 거니 돌이 될 거니
손바닥을 펴놓고 묻다가도
그저 어설피 부지런히 시 쓰는 일을 연속하느라
공중에나 머물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떼야 할까
시집 한 권의 맨 마지막 장이라니
무어라 적을까
삶이 툭 부러지는 그 끝에서나
우연히 스치자고 적어야 하나
몸만 부리고 갈 수 없는 암담함을
이 무엇으로 대신해도 되냐고 적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