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간 밤에 내린 비로
가뭄 논바닥인양 갈라지던 옛상처에
소록소록 새 살이 돋아나오고
생기 짙은 숨결에
다가올 인연의 아픔을 견딜
마음의 여유가 넘실거린다.
(2008. 0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