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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하루에 하루를 더하며
살아온 날들 만큼이나 미련스럽게
기약 없는 내일에 기대어
오늘을 살아간다
세월에 밀리고
정에 쓸리어
어차피 영원할거라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난 묵묵히 오늘을 살아간다
(2008. 07.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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