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3 (2010년~ 2011년 )

몽(夢)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10. 12. 13. 18:28
반응형

 

 

書机에 기대어 잠깐 졸다

 

몇 劫의 시간이 흘렀기에

香그런 기억들이 허공중에 널렸는가

굳이 蝴蝶의 미려한 날개가 아닐지라도

긴 겨울밤은 수시로 主人이 바뀌니

매번 거울을 보고서야 나 인줄 안다

 

어쩌면

거울에 비친 이를 나인양 하는 지도 모른다.

 

2010. 12. 11 (토)

 

반응형

'자작시3 (2010년~ 2011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0.12.30
삶에 대하여  (0) 2010.12.14
그들의 祈禱  (0) 2010.12.13
밤길  (0) 2010.12.13
하루의 시작  (0) 201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