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3 (2010년~ 2011년 )
書机에 기대어 잠깐 졸다
몇 劫의 시간이 흘렀기에
香그런 기억들이 허공중에 널렸는가
굳이 蝴蝶의 미려한 날개가 아닐지라도
긴 겨울밤은 수시로 主人이 바뀌니
매번 거울을 보고서야 나 인줄 안다
어쩌면
거울에 비친 이를 나인양 하는 지도 모른다.
2010. 12. 11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