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2 (2005년~2009년)

인연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08. 8. 25. 09:13

한번의 만남이 있기까지

긴 긴 세월의 침묵을 딛고

적막한 공간의 터널을 지나

인연의 한올 한올을

씨줄로 얽어매고 날줄로 감아내려

한자락 스침의 기약을 두나니.

 

(2008. 0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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