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색(秋色)이 완연하다
바람 맑아 그러한가
落下하는 잎새 自由롭기 그지없다
한 철 지냈는지
발길 먼저 내어닫고
마음은 저만치 우보(牛步)로 따라간다
虛虛로운 들녘으로
못다한 情 선들하니 넘나들고
옷깃 여미어도 가슴 한 켠 스산하네
가진 것 없어
一片心情 남겨 두었기로
가던 길 멈출 리 있으랴 만은.
(2005. 10. 21 자정무렵)
추색(秋色)이 완연하다
바람 맑아 그러한가
落下하는 잎새 自由롭기 그지없다
한 철 지냈는지
발길 먼저 내어닫고
마음은 저만치 우보(牛步)로 따라간다
虛虛로운 들녘으로
못다한 情 선들하니 넘나들고
옷깃 여미어도 가슴 한 켠 스산하네
가진 것 없어
一片心情 남겨 두었기로
가던 길 멈출 리 있으랴 만은.
(2005. 10. 21 자정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