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 곳은
바람이 춤추고
음유시인의 나직한 울렁거림이 있는
긴 적막과 머뭄 그리고
약간의 주저함
바람의 故鄕이 그러할까
꿈만이 알고 가는 길
한사코 나를 피하는
꿈을 쫓아 쫓아서
겨울밤 토막 꿈이 몇이나 되었건만
깨어 들리는 건
쉬지 않고 내달리는 바람의 거친 숨소리뿐.
2011. 1. 9 (일)
반응형
그 곳은
바람이 춤추고
음유시인의 나직한 울렁거림이 있는
긴 적막과 머뭄 그리고
약간의 주저함
바람의 故鄕이 그러할까
꿈만이 알고 가는 길
한사코 나를 피하는
꿈을 쫓아 쫓아서
겨울밤 토막 꿈이 몇이나 되었건만
깨어 들리는 건
쉬지 않고 내달리는 바람의 거친 숨소리뿐.
2011. 1. 9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