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한 평 남짓한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11. 3. 14. 23:00

 

 

한 평 남짓한 고시원 房

世上이 보이는

자그만 窓이 나있다

고집스레 남은 오래된 상처

몇 번이나 허물을 벗어 무뎌지고

이제는 아픔이 아닌

아련한 그리움으로 가만히

順應하는 祈禱마냥 엎드린

時間이 거기에 있다.

 

(2011. 3. 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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