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2012. 9. 8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12. 10. 20. 11:09

 

슬픔의 강에 놀이 지면

꽃보다

붉은 꽃물이 너울이 된다

 

마른 눈물위로

잊혀져 버린 기억은 부서지고

살아온 시간이 의미를 잃어가는데

 

너 아니면 안되는 것을!

 

지나면 돌아오지 않아

그렇게 가버리는 것을

희미한 추억에 세상이 멈춰버려도

 

우린 사랑했잖아

끝나는 날까지,  처음처럼 사랑했잖아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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