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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것과
이미 죽은 것에서
새 생명이 움트듯
흐려진 기억과
믿기지 않는 너의 부재에서
화려하게 터져오르는 절망의 피날레
이제까지는 여기에
내가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너가
존재하기를 바라며
지는 해를 보라
그 눈부신 찰라 마지막을 사르는 담백함!
나는 가거니와
너는 남아
뒤에 올 사랑에 너무 아파하지 말라
201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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