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市의 밤은 깊구나
올올이 엮은 마음
이 밤새도록 드리워도
그 끝닿지 않는구나
幼年의 記憶도 없다
온 곳 모르는데
하물며
가야 할 곳이야
멈춰진 것이 어찌 나 뿐이랴
오락가락 하는 저 가을비
깊어 가는 밤에
무엇 그리 아쉬운가
갈 듯 갈 듯 한없이 흔들리는 건.
(2005. 10. 02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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