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2 (2005년~2009년)

都市의 밤

시를 쓰는 공인중개사 조태식 2010. 12. 9. 21:51

 

 

都市의 밤은 깊구나

올올이 엮은 마음

이 밤새도록 드리워도

그 끝닿지 않는구나

 

幼年의 記憶도 없다

온 곳 모르는데

하물며

가야 할 곳이야

 

 

멈춰진 것이 어찌 나 뿐이랴

 

 

오락가락 하는 저 가을비

깊어 가는 밤에

무엇 그리 아쉬운가

갈 듯 갈 듯 한없이 흔들리는 건.

 

 

(2005. 10. 02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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