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한 입 베어 물면
상큼한 香 쪽빛 물이 져온다
한가한 바람 일렁거려
온 세상 하얗게 꽃비 내릴 때
사과나무 그늘에서 하늘을 본다
듬성 듬성 널려진 落果
붉은 빛 감도는 오늘 있기까지
그 자리 떠나지 않는구나
뉘 있어 네 맘 알건가
버려지고 잊혀져
한 시절 설핏 설핏 웃음으로 지워 가는 것을.
(2005. 09. 28 오후 7시)
사각
한 입 베어 물면
상큼한 香 쪽빛 물이 져온다
한가한 바람 일렁거려
온 세상 하얗게 꽃비 내릴 때
사과나무 그늘에서 하늘을 본다
듬성 듬성 널려진 落果
붉은 빛 감도는 오늘 있기까지
그 자리 떠나지 않는구나
뉘 있어 네 맘 알건가
버려지고 잊혀져
한 시절 설핏 설핏 웃음으로 지워 가는 것을.
(2005. 09. 28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