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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젖어 들기엔
서산 노을이 붉다
가없는 하늘도
이제 내려서는 시간
무심턴 山 그 허리 받치네
홀로 가던 길
그 끝을 숨기우고
선듯 스치는 바람 인적(人跡)을 몰아간다
있는 듯 없는 듯
일몰(日沒)의 無我 속으로
점점이 뿌려지는 정물(靜物)이 되네
눈물 아니 흘린 듯
고개 외로 빼어든 채.
(2005. 10. 23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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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젖어 들기엔
서산 노을이 붉다
가없는 하늘도
이제 내려서는 시간
무심턴 山 그 허리 받치네
홀로 가던 길
그 끝을 숨기우고
선듯 스치는 바람 인적(人跡)을 몰아간다
있는 듯 없는 듯
일몰(日沒)의 無我 속으로
점점이 뿌려지는 정물(靜物)이 되네
눈물 아니 흘린 듯
고개 외로 빼어든 채.
(2005. 10. 23 저녁 7시)